1. 일과 삶의 균형
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'일과 삶의 균형'이다.(최근에는 워라벨로 통한다.) 우리는 행복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장 마지막으로 미루고, 인생의 3분의 1을 일하는데 사용한다. 그걸 어떻게 균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?
경제 활동을 하는 대다수는 잠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. 자유롭게 놀고, 즐기고, 배우고, 사랑하는 시간 모두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.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?
평일 오전 시간, 양산타워 북 카페에서
주말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자신을 희생하는 게 어떻게 균형이 될 수 있을까? 오랜 시간 동안 싫어하는 일을 하고, 짧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어떻게 균형이 될 수 있을까?
평일 근무와 주말 휴무는 사회가 규정한 것이다. 오전 9시에 일을 시작하고,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건 기업이 규정한 것이다.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건 자본주의가 규정한 것이다. 한 달 동안 먼저 일하고, 한 달 후에 모든 세금과 보험료를 선불로 빼앗긴 후, 급여를 받는 건 정부가 규정한 것이다. 왜 당신은 사회와 타인이 규정한 시스템에 따라 본인의 삶을 살아가는가.
2. 나만의 방식대로
나만의 방식대로, 나만의 의도대로, 나만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갈 수는 없을까?
사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시간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자유롭다. 하지만 사업을 해 본 이는 알 것이다. 일과 삶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.
남들보다 조금 더 늦게 출근하고, 조금 더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자유로움은 있다. 다만 퇴근 후에 회사 일은 모두 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정신적 자유로움은 쉽지 않다. 회사를 다닐 때에는 미처 몰랐다. 그때는 퇴근만 하면 정신적으로 자유로웠다.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했다. 그게 자연스러웠고 어렵지 않았다.
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면서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지는 걸 경험했다. 퇴근을 해도 퇴근한 것이 아니다. 전화벨이 울리면 언제든 다시 업무 모드로 돌아가야 한다. 잠자리에 들 때에도 이번 달 수익에 대해 걱정한다.
직장을 다닐 때에는 이번 달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았다. 다만 내 월급이 하는 일에 비해서 적다고 불평만 했을 뿐이다. 어떻게 하면 내 월급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았다. 어차피 일 년에 한 번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니까. 지금 잘 해도 그때가 되면 잊힌다. 그러니 연봉 협상을 앞둔 시기에만 좋은 성과를 내면 된다. 그렇게 잔머리를 굴렸다. 나만 그런 건 아닐 것이다.
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노력, 양산타워 북 카페
3. 직장인 vs 사업가
무엇이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있을까? 무엇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을까? 개개인의 목표와 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다. 무엇이 더 좋고, 무엇이 더 나쁘다고 단정할 수 없다.
다만, 직장인보다 사업가이기에 시간은 조금 더 자유롭다. 그리고 1년에 한 번이 아니라, 매월, 매일 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.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에 다닐 때 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. 더 많은 걸 고민하고, 더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야 한다. 그렇다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.
레버리지의 롭 무어는 말한다. '최소 노력의 법칙'이 있다고 말이다.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.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번다. 더 짧은 시간을 들여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다.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다. 그게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공식이다. 한 마디로 정의하면 '최소 노력의 법칙'이다.
롭 무어의 레버리지(LEVERAGE)의 인사이트를 가져와서 제 생각까지 더해서 작성한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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