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, 미국 주식 세금 130만원 납부

매년 5월은 사업자에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중요한 달이에요. 추가로 해외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죠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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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개인사업자이자 해외 주식 소액 투자자라 2024년 5월에 종합소득세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, 납부했습니다. 오늘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및 세금 133만원 납부 후기 남겨볼게요.

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양도세 조회화면

개인적으로 해외 미국 주식 투자는 키움증권의 영웅문S 글로벌 앱을 사용 중입니다. 몇 년째 해당 앱만 사용하다 보니 화면 UI 구성이 저에게는 편하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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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양도세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. 양도소득 합계금액이 <8,577,378원>이라고 나옵니다. 여기에 22%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세액은 1,887,022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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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매년 양도소득 기본공제 250만원 있는 거 아시죠?

위 앱에서는 250만원의 기본공제가 적용되지 않았어요. 이유는 양도세 기본공제는 당해 다른 양도세 신고로 이미 사용했을 수 있기 때문이죠.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부동산을 매도했을 때입니다. 이번 연도에 부동산을 매도했다면 기본공제는 이미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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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미국 주식의 양도세 신고는 홈택스에서 직접 진행해도 됩니다. 하지만 제가 직접 신고한다고 해서 추가 감면을 받거나 혜택이 있는 건 아니에요. 그래서 전 키움증권에 신고 대행을 신청해요. 꼭 키움증권이 아니더라도 주거래 증권사에는 신고 대행 서비스가 대부분 있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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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움증권에서 지정한 세무 법인이 저를 대신해서 신고한 신고 내역입니다.

양도소득금액은 <8,577,378원>

양도소득기본공제 <2,500,000원>

과세표준은 <6,077,378원>

으로 계산되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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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저는 과세표준인 <6,077,378원>에서 양도소득세율 22%를 납부하면 되는 거죠. 위 신고서는 국세 신고서이기 때문에 20% 세율을 적용해서 세액이 <1,215,476원>으로 나옵니다. 이 금액을 홈택스 또는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됩니다.

 

저는 가상 계좌보다는 제 눈으로 바로 납부 확인할 수 있는 홈택스 납부가 편하더라고요. 납부 후 곧바로 국세 전자납부확인서까지 출력해 두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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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끝이냐고요? 이대로 끝내면 나중에 가산세 맞을 수도 있어요. 국세를 냈으니 지방세도 내야죠. 앞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가 22%라는 건 국세 20%, 지방세 2%를 의미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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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지방세 2% 납부하러 가시죠.

증권사에 신고 대행을 맡겼다면 간단합니다. 위택스 들어가서 신고된 내역을 조회하면 되죠. 내용은 홈택스를 기반으로 했으니 간단하게 금액을 확인 후 납부하면 됩니다. 마찬가지로 지방세도 가상 계좌 납부보다는 위택스 납부가 저는 편하더라고요. 곧바로 영수증까지 출력할 수 있어서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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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자면, 2023년에는 해외 미국 주식으로

양도소득금액 <8,577,378원>

기본공제 적용 <-2,500,000원>

과세표준 <6,077,378원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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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세: 1,215,476원

지방세: 121,540원

납부한 세금 : 1,337,016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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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약 133만원의 세금을 납부했습니다.

주로 거래한 종목은 다른 분들 비슷할 거예요.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엔비디아 그리고 VOO, QQQ 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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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해외 주식으로 조금이나마 수익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.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. 유일하게 2022년에만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어요. 실제로 당시 주식이 많이 떨어졌었고요.

반대로 2021년에 가장 많은 실현 수익을 얻었는데, 약 1,400만원이더라고요. 당시 세금은 약 253만원 납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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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액을 투자하는 경우 해외 주식은 250만원 이내에서 수익을 실현하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. 물론 저도 22%의 세금이 아깝죠. 그래서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 수익 실현까지는 부담 없이 매도합니다. 하지만 25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22%는 세금으로 내야 하니까 망설여지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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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마냥 가지고만 있는 게 답은 아닌 것 같아요. 증시는 오름세와 내림세가 반복되죠.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더라도 언젠가는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데, 그때라고 22%의 소득세를 면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. 그래서 자주 사고 팔지는 않더라도, 매년 수익을 실현하는 성취감을 맛보고자 노력합니다.